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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전 갑천친수구역 1블럭 청약, 내용 정리

by 와우멍 2020. 6. 23.

 대전으로 돌아오기 전에 보던 가수원동, 원신흥동을 기억하다가 접한 도안은.... 정말 신세계였다.

(사실 가수원동과 원신흥동과 달리 도안이라는 네이밍도 기가 멕힌것 같다... 뭔가 막 이쁠 것 같아)

 판교에 잠시 있을 때 느꼈던 그런 Fancy함을 대전에서 느낄 수 있다니!!!

 

그런데 심지어 4년전에 중단되었던 친수구역... 도안 호수공원이 환경부 승인이 되며 갑천 1블럭이 올해 7~8월에 분양 예정이라고 한다. 

 위의 지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이번에 예정된 갑천친수구역 1블럭!

 

 이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래 파란색으로 표시한 호수공원 부지 부분!

 개인적으로 대전에서 초중고를 다니고 서울에서 10년 지내다가 내려오니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망원 자취방 앞에 있던 망원유수지..

 세종 친구집에 들렀다가 본 호수공원..

 일산 라페스타 놀러갔다가 본 일산호수공원..

 최근 오창 임장갔다가 본 오창호수공원..

 

 등의 물가를 머금은 공원에서 여가를 즐기는 반짝반짝한 이미지의 사람들...

물론, 대전도 선사유적지나 한밭수목원, 갈마공원 등등 나름 공원이 잘되어있고 갑천도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있기는 하지만 물가와 수풀이 어우러지는 그 느낌을 주는 공간은 느끼지 못했다.

 

 투자는 차치하더라도 요즘과 같이 증가한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이 편하게 갈 수 있는 이점, 운동과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편하게 갈 수 있는 접근성 등의 요건으로도 꼭 살고 싶은 장소가 될 것이다.

 


그럼 갑천호수공원 1블럭에 대해 살짝 ARABOZA

 

- 원신흥동 203-2번지 일원

- 시행사 : 대전도시공사 +

현대건설

- 브랜드:

현대힐스테이트

- 규모 : 지하 2층 + 지상 20층

- 타입 : 60m2 이하 248세대 + 85m2 이하 870세대,

총 1118세대

 주변의 가격과 비교해서 평당가를 살짝 추측해보면....

 매우 비싼 상대동(평당 약 1700만)과 인접, 주변의 원신흥동도 모두 평당가 1500만원 이상이 되어버렸고, 아이파크시티 1, 2단지가 분양 평당가격이 1500만원 이상으로 잡혔지만..........

 대전도시공사가 주관하기 때문에, 분양가는 어느정도 보장이 되지 않을까 싶다.

 트리플시티보다는 낮게 평당가 1400만원 정도로 기대해본다!!

 

아직은 대중교통이 썩 잘되있는 것은 아니라서.. 이곳을 안벗어나면 좋고, 차가 없으면 살기 힘든 곳이었겠지만, 위의 그림에서 나타냈듯이 2호선 트램이 도안을 싹 훑고 지나가주기 때문그 유일한 단점도 보완해줄 것 같다.

 

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5417)

교육측면에서 차례대로 확인해보면,

1. 위 그림에서 보듯이 유치원을 위한 면적도 증가하고 

2. 조건을 살펴보면 1블럭 내에 친수 1초등학교가 2020년 3월에 예정되어 초품아가 될 예정이다 (개굳!!) 

3. 진학 가능 중학교는 주변에 유성중과 봉명중이다.

 - 내가 어릴때 봉명중은 없었고, 유성중은 그냥그냥 나쁘지는 않은 학교였는데, 최근의 실적을 보니 특목고 진학률 기준으로 봉명중은 *평균에 살짝 미달(7.4%), 유성중은 *평균을 살짝 상회하는(10.1%) 정도이다.

(*대전시 평균 = 6% // 서구 평균 = 8.1%)

4.  진학 가능 고등학교 중 인문계는 유성고와 도안고이다.

  - 봉명고도 어릴 때는 없어서 이미지는 잘 모르지만, 유성고의 이미지는 나쁘지는 않은 학교였다.

  - 최근 4개년의 서울대 진학 학생수를 기준으로 본다면, 유성고는 6명, 도안고는 3명으로 지방인문계치고 나쁘지는 않은 정도라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전에 전민고와 대덕고의 학군이 바뀌면서, 대전내 고등학교 아웃풋의 순위가 천지개벽했던 그런 과거를 되돌아보면 더 다듬어진 학생들이 유입되면서 학군의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기대도 할 수 있을 듯 하다.


 

요약해보면

 - 초품아 + 나쁘지 않은 중,고등학교, 하지만 충분히 떡상의 여지가 있음

 - 대전 2호선 트램을 품어 교통이 편해질 여지

 - 갑천호수공원 + 갑천변은 이미 갖춤

 - 대전도시공사라는 든든한 백으로 어느정도 분양가를 잡아줄 여지

내 마음의 순위 1순위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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