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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Daily_2 후기

[방문후기] 골목길에 숨은, 미닛뮤트 이태원 쇼룸

by 와우멍 2020. 9. 29.

안녕하세요 와우멍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가 공부든 취미든 제가 하는 모든 것을 기록하고자 하는 것이었기에,

퇴근한 평일 저녁과 주말에 공부하는 것외에 생활하면서 먹고 방문하는 것들도 기록을 남기려 합니다.

아직 서투르지만 조금씩 써보면서 잘 다듬어나가 보겠습니다 :-)

 

아래 붙일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닛뮤트 쇼룸은 구불구불 이태원 골목길 정말 깊숙이 있습니다.

길찾기에 꽤 자신감이 있는 저도 몇번을 길을 고쳐서 갔습니다. ㅠㅠ

길을 따라가다보면,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는 가게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이런 과거의 감성을 재창조한 레토르트 감성의 카페들이 불쑥불쑥 숨어있어서 목적성 없이 걸어다니다가 보이는 곳에 들어가서 휴식하고 다시 산책하는 것도 괜찮아보였습니다.

무튼 이번에는 더 배가 고파지기 전에 미닛뮤트의 이태원 쇼룸에 방문한다는 구체적인 목적이 있었기에 쭈욱 걸어나갔습니다.

 위 사진의 슈퍼가 보였을 때 우측 위를 올려다보면, 주변의 빨간벽돌 건물들과 안어울릴듯 어울리는 살구색 건물이 보이는데 여기가 바로 미닛뮤트 이태원 쇼룸입니다.

 여기만 확대해서보면 강남 그 한복판에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데, 이 골목길에서도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존재감을 잘 드러내는게 신기했어요. 무지렁이지만 이런게 디자인의 힘인건가 싶더라구요 허헛

 가게 내부도 여백의 미가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공간이 여유롭게 사용되고 있었는데, 기억으로 남기고 싶어서 직원 분께 내부 사진 촬영에 대해 허락을 받았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좌측에 small size의 라인업인 twin square bag와 ari bag들이 진열되어 있고,

 

가게 중앙의 테이블에는 지갑과 키홀더, medium size의 라인업 몇개, 특히 이번에 후보군으로 두고 있던 toter bag이 맨 뒷줄에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지금 저 맨뒤 좌측에서 두번째의 색상이 가장 잘나가는 색상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측의 진열장에는 신상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진짜 뭔가 그림자의 효과가 가게 홍보사진처럼 잘나오지 않았나요? ㅋㅋㅋㅋ)

 

 미닛뮤트라는 브랜드에 대해 살짝 찾아보니

 그냥 모든 물건을 담고다니는 가방이라는 역할보다는, 부담없이 무겁지 않게 필요한 물건들만 쏙쏙 넣어 다닐 수 있는 사이즈의 가방을 디자인으로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미닛뮤트의 제품들은 대형으로 분류되는 제품들도 실제로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소형은 정말 핸드폰이나 지갑정도만 겨우 들어갈 정도구요!

 어릴 때 폴더/슬라이드폰의 추세와 달리 스마트폰은 점점 커지고 있으니 바지주머니에는 잘 안들어가고 들어가도 불편하니...ㅠㅠㅠ 딱 이런 가방 하나만 들고 외출하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레트로 감성을 기반으로 소재와 품질에 차별성을 둔다고 하던데,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하는 천연 소가죽을 사용하면서 색상도 시즌마다 다르게 나오고 재생산을 거의 안하기각 제품들이 한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미닛뮤트의 제품들은 중고가격 방어도 잘된다고 하던데, 그런 점에서 조금은 편하게 구매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

 

 

고민고민하다가 구매는 보류했지만, 느낌이 너무 좋아서 나오면서도 눈으로 한번 더 담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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