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우멍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가 공부든 취미든 제가 하는 모든 것을 기록하고자 하는 것이었기에,
퇴근한 평일 저녁과 주말에 공부하는 것외에 생활하면서 먹고 방문하는 것들도 기록을 남기려 합니다.
아직 서투르지만 조금씩 써보면서 잘 다듬어나가 보겠습니다 :-)
*본 후기는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아래 요약에 위치와 시간, 간단한 후기가 있으니 기본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시간 아끼세요!
- 주관적인 후기와 내, 외부 모습이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천천히 내려주시면서 봐주세용.
오늘은 광화문의 분위기가 좋으면서 리조또로 유명한 레스토랑 녁을 다녀온 후기를 이야기하려 합니다.
녁은 사진에서 보다시피 따로 간판이 없기 때문에, 이번 방문이 두번째이었음에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가시려는 분은 이 사진을 꼭 참고해서 찾아가시길 바라겠씁니다! (옆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요)
가게에 들어가면 분위기는 약간 와인바의 느낌도 나면서 약간 모던하고 편안한 느낌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미리 예약해서 웨이팅도 잡기 어려울 정도였는데,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손님이 생각보다 너무 없었습니다..
황금시간일 주말 오후 6시반에도 저희 테이블 하나와, 식사 다해갈 즈음에 옆테이블에 네 분이 오신 것이 전부였네요.
(솔직히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 입장에서는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지만... 이러다 없어진 가게들도 많이봐서.. ㅠㅠ 이 시국을 잘 버텨냈으면 좋겠네요!)
일단 메뉴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사진이 흔들린 것 같아 아래 쭈우우욱 적어놨으니 참고하셔요!
Anti (*여기서 Anti가 도대체 뭐지싶어서 검색해보니 Antipasto의 의미로써, Anti는 '~전에' 라는 접두사로 쓰여 파스타 전에, 즉 전채요리를 의미한다고 한다!!)
Octopus Salad, 문어샐러드(4pcs) - 18,000원
Scallop Caponata, 그라디언트 - 22,000원 (관자와 애호박, 가지가 들어간 샐러드)
Watermelon&Sea Bass, 수박구이와 농어 - 20,000원
Pasta
Anchovy Bracken Pasta, 엔초비 파스타 - 22,000원
Vongole, 봉골레 - 24,000원
Agrumi Cream Pasta, 아그루미 크림 파스타 - 24,000원 (아그루미는 3가지 감귤류를 이야기한다고 합니당)
Mara Tomato, 마레 토마토 - 24,000원 (생면 변경시 27,000원)
Salsiccia Ragu Pasta, 살사치아 라구 파스타 - 24,000원
Nyug Lasagna, 녁 라자냐 - 28,000원
Truffle Pasta, 트러플 파스타 - 30,000원
Quattro Formaggio Spanish Gnocchi, 4가지 치즈 시금치 뇨끼 - 38,000원
Mushroom Ragu & Salsiccia Gnocchi, 버섯라구 살사치아 뇨끼 - 32,000원
Risotto
Prosciutto & Quattro Formaggio Rissoto, 프로슈토와 4가지 치즈 리조또 - 26,000원
Ribs Rissoto, 갈버치보 리조또 - 30,000원
Pizza
Margherita, 마르게리따 - 28,000원
Qinque formagi e Mele, 다섯가지 치즈 피자 - 29,000원
Salsiccia Burrata Pizza, 살사치아 부라따 피자 - 32,000원
Grilled Eggplant Mozzarella Pizza, 구운 가지 모짜렐라 피자 - 29,000원
Signature Pizza, 녁 피자 - 32,000원
Salmon Pizza, 연어 피자 - 35,000원
가격이 일반 파스타집보다는 조금 세지요ㅠㅠ
일단 저희는 시그니쳐인 갈버치보 리조또와 트러플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을 깔끔하게 세팅해주시고, 식전 빵을 서빙해줍니다.
견과류가 들어간 빵인데, 생긴 것과 달리 촉촉하면서도 고소했습니다 :-)
트러플 파스타와 갈버치보 리조또가 서빙되었습니다.
서빙해주시면서 요리에 대한 설명과 재료 안내를 간단히 해주시는데, 마스크 때문에 제대로 듣질 못해 기억을 못했네요 ㅠㅠ
파스타에 뿌려진 오일도 트러플오일이고, 저 갈색으로 올라간 것도 트러플이에요!
그래서인지 트러플리조또는 정말 말 그대로 트러플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갈버치보 리조또는 맛있긴 한데 뭐랄까..
집에서 먹고 바닥을 보이는 갈비찜에 보리밥을 넣고 마지막에 팍팍 비벼서 볶아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자꾸 집밥 생각이 났네요 ㅋㅋㅋㅋ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호다다다닥 바닥을 봐버렸네요.
처음 왔을 때도 유명하다는 갈버치보를 먹었고, 오늘도 똑같이 먹었는데..
이 글을 포스팅하면서야 메뉴판을 처음으로 제대로 본 것 같네요.
다음 방문 때는 녁 시그니쳐 메뉴들을 꼭 먹어보려 합니다.
데이트하거나 소개팅하거나, 아니면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매우매우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
녁 위치 & 번호
- 서울 중구 수표로65
- 070 4150 0504
녁 영업시간
- 월-토 11:00 ~ 22:00 (15:00~18:00 Break time)
- 일 11:00 ~ 21:00 (15:00~18:00 Break time)
녁 메뉴
- 갈버치보 리조또: 30,000원
- 트러플 파스타: 30,000원
재방문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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