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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Daily_3 행동

[영어 공부] 오픽 준비 - 2. 과정 세팅 (주제 설정 꿀팁)

by 와우멍 2020. 12. 27.

안녕하세요 와우멍입니다.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 본격적인 시험 준비(일단 제게 맞춰) 과정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2020/12/26 - [Daily/Daily_3 행동] - [영어 공부] 오픽 준비 - 1. 오픽 시험의 개요

 

[영어 공부] 오픽 준비 - 1. 오픽 시험의 개요

 안녕하세요 와우멍입니다.  요즘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발행까지 이어지지는 못한 것들이 너무 많네요..ㅠㅠ  일단 오늘은 오랜만에 영어점수 갱신을 위해 오픽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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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 주제 설정

 내가 원하는 문제를 위한 세팅. 설문조사를 미리 결정해놓고, 이에 따른 예상문제, 키워드를 정리해봅시다

 

 - 저는 일단 업무에 관한 이야기는 배제하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노리는 방향으로 가려 합니다. 그럼 과목이나 학교의 장소에 대한 주제가 나올테니, 오히려 썰을 만들어내기 편하지 않을까 해요.

 

 - 여기서는 총 12개의 선택지를 골라야 하기 때문에.... 정석보다는 제가 이야기하기 좋은 것들을 일단 호기롭게 골라봤습니다. 여기서 각 카테고리 별로 썰 하나씩 만들어 놓지요 뭐.. 오만하게 안하겠습니다 ㅠㅠ

 - 영화보기/공연보기/콘서트보기를 선택하면 이 중 하나에 대해 문제가 꼭 나온다. 보통 장소에 대한 묘사가 나오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뭐가 나오던 같은 답변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리(e.g., 맘마미아) 

 - 취미 관심사에서 하나만 고르면 보통 그게 문제로 나온다..!! 고르고 대비하기!

 -  유산소 vs 구기, 근데 구기종목은 규칙에 대한 묘사가 나오기 때문에..... 헬파티가 벌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수영/자전거/조깅/걷기/하이킹,트레킹을 선택하면 '왜 운동하니'나 '어디서 하니' 에 대한 답변 가짓수를 줄여놓을 수가 있다. 

 - 근데 여기에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음을 선택하면 '왜 운동을 하지 않냐'는 질문은 없기 때문에 선택지 한개를 그냥 날러버리는 효과를 가질 수가 있다!!

 - 출장을 고르면 일에 대한 묘사가 나오기 때문에 여행을 선택하는 것이 더 편하다.. 그럼 국내여행 vs 해외여행인데, 이거 두개를 고르면 두개 중 하나에 대해서 3개의 문제가 꼭 나온다. 

즉, 영화,콘서트,공연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답변 하나 // 취미 관심사 하나 // 유산소 운동에 대한 답변 하나 // 여행에 대한 답변 3개 를 준비하면 어느정도는 커버가 가능하다..!

 

 - 난이도는 보통 5-5로 설정하면 된다고 합니다. 6으로 설정하고 답변을 잘 하는게 물론 Best겠지만... 진짜 선택하고 답변을 못하는 불상사가 나오면 더 끔찍하니....

 - 채점자는 난이도 설정을 모르는 상태로, 답변만 가지고 평가한다. 그리고 3,4단계 선정하여 AL을 받은 비율과 5,6단계를 선정하여 AL을 받은 비율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난이도에 의해 등급이 결정되지는 않는다.


오픽에서의 팁!

 오픽은 Proficiency!! 즉, 친구한테 비비듯이 우리 Eva에게도 잘 비벼봅시다.

 예를 들어, 생각못한 질문이 나오면 '얌마 나 이거 경험 없어서 답변 못할 거 같아. 왜 이런걸 물어보냐. 나 비슷한 경험 떠오른 걸로 대신 이야기할께 ㅇㅋ??"이런 식으로 내가 말하기 편한 키워드로 넘겨버리자.

 그리고 끝날 때는 'Eva야 이거 우리끼리 이야기인데, 나 이거 AL 꼭 따야해... 아니면 내인생에 큰일이 날지도 몰라.. 잘줄꺼지..? 너만 믿는다 임마" 하면서 툭 던져보자 (18년 12월에 본 시험에서 마지막 질문들 힘들어서 답을 못하고, 이렇게 날렸는데 IH를 줬습니다..ㅋㅋㅋ)

 비슷한 주제로 구렁이 담넘듯이 넘겨서, 유리한 필드로 끌어내기

 예를 들어, 친구에 대한 스토리를 하나 구상해놓으면 취미 이야기하다가 친구이야기로 넘길수 있고 여행이야기 하다가도 친구이야기로 넘길 수 있고 등등등 모든 질문에 대해서 가져다 쓰고 재활용하면서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오픽 기출 문제

재작년에 시험 보고 나오면서 받았던 질문을 정리해놨었네요. 구기종목들과 출장들을 선택했었는데, 아래와 같은 질문이 나왔었습니다. 농구는 진짜 생각도 안해서 살짝 멘붕왔었습니다..ㅠㅠ

 - 여행에서 좋지 않았던 경험

 - 노래 혼자 좋아하는 것은 언제부터 왜 좋아했느냐

 - 어떻게 발전이 되어서 지금은 어떠냐

 - 농구한다던데 주로 어디서하냐, 어디가 좋냐

 - 처음 농구했던 코트는 어디었음?

 - 경기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끝나고는 무엇을 하느냐

 - 호텔에 전화해서 무슨 상황인데, 질문들을 해보아라


그럼 다음 글에서는 실제 각 주제별 사용할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실제 답변을 만들어보겠습니다.

함께 화이팅합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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